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매출 기준 20.1% 점유율

▲ 삼성전자 '사운드바'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운드바는 TV와 함께 사용해 음질을 향상시키는 오디오 기기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우드바 시장에서 매출 기준 20.1%, 출하량 기준 18.4%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11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출시한 ‘HW-Q990D’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사운드바 제품은 현장감 높은 음향과 삼성전자 TV와 연동한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으로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었다.

미국 뉴스위크는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로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삼성전자의 ‘HW-S800D’ 사운드바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