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그룹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그룹의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에서 상반기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그룹 계열사 16곳 상반기 공채 실시, "주요 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유지"

▲ 삼성그룹 계열사 16곳이 10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사옥에서 깃발이 나부끼는 모습. <연합뉴스>


채용을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2024년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 계열사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빠졌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yde Test) △면접 △건강검진 등이다.

삼성 측은 “미래 세대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신입사원 공채 이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