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5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차기 대표에 윤호영 추천, 5연임 사실상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5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의 연임 안건을 의결하고 선임 절차를 완료한다. 카카오뱅크 지배구조 내부규범 공시에 따르면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윤 후보자는 1인 태스크포스로 카카오뱅크 설립부터 참여한 금융-IT 전문가로 재임기간 투자플랫폼사업으로 비이자수익 토대를 다지고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임추위는 “또 카카오뱅크의 성장과 혁신이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 안정적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해 윤 대표를 차기 대표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1971년생으로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대한화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냈다. 2014년 카카오 모바일뱅크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회사를 이끌었다.

그 뒤 2016년 카카오뱅크 설립을 위해 세운 ‘한국카카오’ 때부터 대표를 맡아왔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