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085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큰손’ 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4085만 원대 하락, 가상화폐 '큰손' 움직임에 반등 가능성 관심

▲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4% 내린 1억4085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9% 오른 41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3.1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79% 내린 377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07% 내린 2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34%) 비앤비(-2.28%) 유에스디코인(-3.07%) 도지코인(-2.20%) 에이다(-1.31%) 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의 최근 동향과 스트래티지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 게시물을 근거로 스트래티지가 추가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세일러 회장이 개인 X 계정에 비트코인 보유량 차트를 게시했다”며 “지금까지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 매수 소식을 전하기 전 이 차트를 게시하곤 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옹호자인 에이드리언 모리스는 스트래티지 공식 X 계정이 프로필 사진을 비트코인 로고가 있는 이미지로 변경했다는 점에서 “스트래티지가 곧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