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

11번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문하면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시스템을 주7일로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 '주7일 배송' 시작, 주말 오전 11시 이전 구매하면 당일 물건 받아

▲ 11번가가 22일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 11번가 >


11번가 직매입 상품 등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슈팅배송’ 상품이 대상이다. 22일부터 시작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슈팅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주문 당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 이후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와 인천 지역 대부분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판매자가 11번가 물류센터에 제품을 입고해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하는 ‘슈팅셀러’ 상품도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에 포함된다.

박현수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슈팅배송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는 한진택배와 물류·배송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에 이어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슈팅배송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평일까지 확대하는 등 11번가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