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과 관련해 최적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월 말 기준으로 약 9개월 수준의 재고를 미국에 이전하는 등의 조치를 해둔 상태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미국에 9개월 분의 재고 이전을 마무리했다”며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미국 판매분에 대해서는 이미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한다면 셀트리온은 원료의약품 수출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셀트리온은 “완제의약품보다 세금 부담이 훨씬 낮은 원료의약품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 추이에 따라 현지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금보다 더 확대하는 전략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미국 현지에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결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취임 연설에서 반도체, 철강 등 품목과 함께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은파 기자
셀트리온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과 관련해 최적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사진)이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월 말 기준으로 약 9개월 수준의 재고를 미국에 이전하는 등의 조치를 해둔 상태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미국에 9개월 분의 재고 이전을 마무리했다”며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미국 판매분에 대해서는 이미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한다면 셀트리온은 원료의약품 수출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셀트리온은 “완제의약품보다 세금 부담이 훨씬 낮은 원료의약품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 추이에 따라 현지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금보다 더 확대하는 전략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미국 현지에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결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취임 연설에서 반도체, 철강 등 품목과 함께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