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러시아에 불시착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2-06 18:3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의 런던행 여객기가 러시아에 불시착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6일 “아시아나항공의 런던행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러시아의 공항에 비상착륙했다”며 “현재 러시아에 대체기를 보내 승객들을 런던으로 수송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러시아에 불시착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러시아언론 인테르팍스 통신은 5일 아시아나항공 런던행(OZ521편) 여객기 보잉777기가 엔진문제로 러시아의 한티만시스크공항에 오후 6시50분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객기가 우랄산맥 인근을 비행하던 중 엔진 2개 가운데 1개에 불이 나면서 화재연기 감지장치가 작동했다는 것이다.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승객 19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우리국민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러시아대사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국민 사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러시아로 정비사를 보내 해당 여객기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 승객 보상은 여객기 문제가 파악되고 난 뒤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러시아에 대체기를 보내 승객을 이송한 뒤 정비사가 여객기 상태를 점검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여객기를 점검하고 사태를 정리하려면 시간이 걸려 보상을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