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ENM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314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은 19.8%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순손실은 5802억 원이다. 2023년보다 순손실 규모가 1835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매출 3조7800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4.7% 늘었고 흑자 전환했다.
커머스부문에서는 매출 1조4514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CJENM은 “엔터테인먼트부문은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커머스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사업에서 매출 3496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6.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2% 빠졌다.
채널 시청률 상승 덕분에 TV광고 매출이 회복됐지만 콘텐츠 상각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플랫폼 티빙은 지난해 매출 4353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33.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58%에서 2022년 -48%, 2023년 -44%, 2024년 -16% 등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영화드라마사업에서는 매출 7922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6.3% 늘었으며 흑자로 돌아섰다.
콘텐츠 제작회사 피프스시즌의 ‘세브란스 시즌2’, ‘치프오브워’ 등이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사업에서는 매출 2413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46.7% 빠졌다. CJENM은 2023년 기저가 높았음에도 2024년에는 분기별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에서는 매출 3979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커머스부문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3232억 원으로 2023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남희헌 기자
CJENM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314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은 19.8%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 CJENM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5802억 원이다. 2023년보다 순손실 규모가 1835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매출 3조7800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4.7% 늘었고 흑자 전환했다.
커머스부문에서는 매출 1조4514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CJENM은 “엔터테인먼트부문은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커머스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사업에서 매출 3496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6.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2% 빠졌다.
채널 시청률 상승 덕분에 TV광고 매출이 회복됐지만 콘텐츠 상각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플랫폼 티빙은 지난해 매출 4353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33.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58%에서 2022년 -48%, 2023년 -44%, 2024년 -16% 등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영화드라마사업에서는 매출 7922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6.3% 늘었으며 흑자로 돌아섰다.
콘텐츠 제작회사 피프스시즌의 ‘세브란스 시즌2’, ‘치프오브워’ 등이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사업에서는 매출 2413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46.7% 빠졌다. CJENM은 2023년 기저가 높았음에도 2024년에는 분기별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에서는 매출 3979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커머스부문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3232억 원으로 2023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