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K플라자가 분당점의 수익증권을 추가로 인수했다.

AK플라자는 5일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 추가설정을 통해 최대 지분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 '분당점 수익증권' 지분 추가 인수, "재도약 기틀 마련할 것"

▲ AK플라자가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수익증권을 인수했다. 사진은 AK플라자 분당점. < AK플라자 >


AK플라자는 지분 인수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마련한 만큼 분당점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화 아카데미 새 단장을 통해 지역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고객라운지 확장도 진행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백화점 상품기획(MD) 리뉴얼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합병과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고 설명했다. 고객 쇼핑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VIP 제도를 개편하고 상권과 점포 특색을 살린 상품기획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해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홍대점의 경우 2023년과 비교해 23.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분당점 재도약은 물론 현재 운영하고 있는 4개 백화점과 7개 쇼핑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체널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