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파나진이 국내 업체 최초로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생체지표) ROS1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HLB파나진은 5일 독자 개발한 진단제품 ‘파나뮤타이퍼 ROS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의 폐암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동반진단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진단은 특정 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예측하는 검사를 말한다. 파나뮤타이퍼 ROS1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으로 ROS1 변이 여부를 진단한다.
HLB파나진에 따르면 PCR방식은 수 시간 내 검사가 완료돼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빠르게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동반진단 허가로 EGFR, KRAS, ROS1 등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동반진단 제품군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허가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ROS1 유전자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품목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암 동반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HLB파나진은 5일 독자 개발한 진단제품 ‘파나뮤타이퍼 ROS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의 폐암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동반진단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HLB파나진이 국내 업체 최초로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생체지표) ROS1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 HLB 파나진 >
동반진단은 특정 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예측하는 검사를 말한다. 파나뮤타이퍼 ROS1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으로 ROS1 변이 여부를 진단한다.
HLB파나진에 따르면 PCR방식은 수 시간 내 검사가 완료돼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빠르게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동반진단 허가로 EGFR, KRAS, ROS1 등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동반진단 제품군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허가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ROS1 유전자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품목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암 동반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