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엔지니어링 기업 테트라테크와 손잡고 글로벌 전력 에너지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3일 테트라테크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LS일렉트릭 테트라테크와 글로벌 전력 시장 공략, 김종우 "전력 수요 성장세"

▲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조지 테트라테크 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이날 행사에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데이비드 조지 테트라테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 협력 방안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테트라테크와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전력 솔루션 비즈니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LS일렉트릭과 테트라테크는 전 세계 전력, 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활용해 시장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김종우 사장은 “전 세계적 전력 수요가 어느 때보다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확고한 생산 인프라와 효율적 재고 관리 등을 통해 납기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