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1303억 원과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매출 708억 원 대비 84% 성장한 수치로 회사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이다.
 
LS마린솔루션 작년 매출 84% 급증, 전남해상풍력 케이블 시공 실적 반영

▲ LS마린솔루션이 2023년 매출 708억 원 대비 84% 성장한 매출 1303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 LS마린솔루션 >


이번 성과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케이블 시공 실적과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4분기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은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진행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해상풍력 시공 사업 확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LS전선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안마(532MW)와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신안우이(400MW) 사업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