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2024년 전년도와 비슷한 매출을 거둔 가운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조2562억 원, 영업이익은 1846억 원, 순이익 15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작년 매출 4.2조 제자리, 영업이익 1846억 내 5.5% 줄어

▲ HDC현대산업개발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이 소폭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5%, 순이익은 9.9%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1조1250억 원, 영업이익 418억 원, 순이익 452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6.1%, 순이익은 18.2% 줄어든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신규수주 4조9754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목표인 4조8529억 원을 2.5% 초과달성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경영계획으로 연결기준 매출 4조3059억 원, 신규수주 4조6981억 원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현금성 자산의 1조 원 회복과 신용등급 상승 등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며 “올해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본격화로 실적을 개선하고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련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