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 문정시영 리모델링 경관심의 의결, 최고 19층 높이로 상향

▲ 서울 송파 문정시영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송파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2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문정시영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 및 경관계획’을 수정동의 및 원안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울 송파 문정동 145번지 외 1필지로 면적은 3만4530.2㎡에 이른다. 장지공원 근처로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있다. 

위원회가 수정동의하면서 리모델링 용적률과 세대수, 건축물 높이가 확대됐다.

대상 지역은 공동주택 1440세대, 용적률 322.27%, 19층~지하4층(54.95m) 등으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기존 계획은 공동주택 1316세대, 용적률 215.73%, 14층~지하1층 등으로 리모델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해당지역은 준공 뒤 35년이 지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서울시는 “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통과해 앞으로 건축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