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2일 753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설 연휴 앞두고 협력사 대금 753억 조기 지급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00여 개 협력사다. 31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53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명절 연휴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