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상인증권은 20일 GC녹십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알리글로의 꾸준한 매출 상승에도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 줄어든 4455억 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내수와 수출에서 독감백신 매출이 현저하게 저조했고, 알리글로의 매출 상승세도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선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연결기업인 지씨셀의 적자 수준이 약 -60억원 수준으로 더욱 확대되어 적자 폭을 키웠다”라며 “이로써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1조6846억 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384억 원으로 전년보다 성장했지만 당초의 가이던스(매출 1조7천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 제품이 출시 초기에 불규칙한 매출 동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고, 미국의 Copay program을 보통 1년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신규 수요 발생에 제한이 따른 영향도 있다”라며 “이러한 이유는 일시적이므로 2025년 전체로 보아 알리글로의 매출 상승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연결회사도 파이프라인 축소, 인력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통제하여 2025년에는 영업이익 적자 폭을 감소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로써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9.0% 늘어난 1조8361억 원, 영업이익은 93.2% 증가한 741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초의 기대보다 낮은 이익이 전망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라며 “다만, 알리글로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백신 등 일시적 매출 하락 요인이 존재했으므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 줄어든 4455억 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내수와 수출에서 독감백신 매출이 현저하게 저조했고, 알리글로의 매출 상승세도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녹십자는 잠깐의 비틀거림이 있지만, 곧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녹십자>
김선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연결기업인 지씨셀의 적자 수준이 약 -60억원 수준으로 더욱 확대되어 적자 폭을 키웠다”라며 “이로써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1조6846억 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384억 원으로 전년보다 성장했지만 당초의 가이던스(매출 1조7천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 제품이 출시 초기에 불규칙한 매출 동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고, 미국의 Copay program을 보통 1년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신규 수요 발생에 제한이 따른 영향도 있다”라며 “이러한 이유는 일시적이므로 2025년 전체로 보아 알리글로의 매출 상승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연결회사도 파이프라인 축소, 인력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통제하여 2025년에는 영업이익 적자 폭을 감소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로써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9.0% 늘어난 1조8361억 원, 영업이익은 93.2% 증가한 741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초의 기대보다 낮은 이익이 전망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라며 “다만, 알리글로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백신 등 일시적 매출 하락 요인이 존재했으므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