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가운데)이 15일 강원랜드 행정동에서 '2024년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 트로피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을 대신해 이병철 강원조달청장이 15일 강원랜드 행정동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우수기관 트로피를 직접 전달했다.
우수기관 트로피 전달과 함께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원을 선정해 표창도 수여했다.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은 매년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조달사업 이용 실적 및 전년 대비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강원랜드는 2021년 조달청과 ‘조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를 위해 조달청 위탁 계약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88여 건을 조달청과 협업했다.
협업 확대의 결과로 강원랜드는 지난해 전년 실적 149억 원 대비 약 350억 원 증가한 499억의 실적을 기록하며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 직무대행은 “투명한 계약 업무를 위해 조달청이 실시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시범기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조달청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공공구매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