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

16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 원을 17일에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420억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

▲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 420억 원을 17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포스코이앤씨가 거래를 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이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금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