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브랜드 ‘라네즈’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서구권 채널 확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바라봤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345억 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829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 효과와 미국향 성장 모멘텀이 견조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존 AP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8761억 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5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라네즈가 해외 비중국향 성장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을 보면 면세 채널 매출은 -35%, 중국 법인 매출은 -20% 감소를 예상한다”라며 “면세 채널은 B2B 채널 축소 영향으로, 중국 법인은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법인 영업 손실은 8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구권 채널을 보면 미국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40%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두 지역 모두 브랜드 라네즈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수익성도 두 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코스알엑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1580억 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규 지역 진출이 늘고 있으나, 미국의 아마존 매출 성장 둔화와 동남아 지역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전체 매출은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알엑스의 매출 성장 둔화와 중국 채널의 부진은 아쉬우나,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점차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기에 당장 큰 우려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자리를 대신하여 브랜드 라네즈가 전반적인 해외 성장 모멘텀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라네즈 덕분에 미국, 유럽 등 주요 서구권 채널의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양호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5년에도 대형주로서 화장품 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기에,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345억 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829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 효과와 미국향 성장 모멘텀이 견조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코스알엑스 매출 성장 둔화, 중국향 채널 적자는 아쉬우나 올해 상반기 내로 해소될 전망이기에 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소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존 AP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8761억 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5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라네즈가 해외 비중국향 성장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을 보면 면세 채널 매출은 -35%, 중국 법인 매출은 -20% 감소를 예상한다”라며 “면세 채널은 B2B 채널 축소 영향으로, 중국 법인은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법인 영업 손실은 8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구권 채널을 보면 미국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40%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두 지역 모두 브랜드 라네즈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수익성도 두 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코스알엑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1580억 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규 지역 진출이 늘고 있으나, 미국의 아마존 매출 성장 둔화와 동남아 지역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전체 매출은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알엑스의 매출 성장 둔화와 중국 채널의 부진은 아쉬우나,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점차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기에 당장 큰 우려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자리를 대신하여 브랜드 라네즈가 전반적인 해외 성장 모멘텀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라네즈 덕분에 미국, 유럽 등 주요 서구권 채널의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양호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5년에도 대형주로서 화장품 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기에,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