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가 애플이 혁신이 부족하다며 대놓고 지적했다.
저커버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1위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와 인터뷰에서 “애플이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최초의 아이폰을 공개한 이후론 대단한 혁신을 이루지 못했다”며 “애플이 약 20년 동안 아이폰을 기반으로 그냥 머물러 있었다”고 주장했다.
저커버그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계속해 증가할지 확신할 수 없고, 오히려 판매가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 감소를 숨기기 위해 (앱 마켓을 통해) 개발자들에 30%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에어팟에 대해선 자체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아이폰과 동일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없게 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인 비전 프로에 대해서도 그는 메타가 출시한 400달러 미만 제품보다 못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그럼에도 애플이 여전히 좋은 기술 회사라는 걸 인정하며, 애플의 XR 헤드셋이 향후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저커버그는 그동안 메타의 혁신 전략이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왓츠앱, 인스타그램, 오큘러스와 같은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이 2011년 HTC 차차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도은 기자
저커버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1위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와 인터뷰에서 “애플이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최초의 아이폰을 공개한 이후론 대단한 혁신을 이루지 못했다”며 “애플이 약 20년 동안 아이폰을 기반으로 그냥 머물러 있었다”고 주장했다.
▲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저커버그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계속해 증가할지 확신할 수 없고, 오히려 판매가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 감소를 숨기기 위해 (앱 마켓을 통해) 개발자들에 30%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에어팟에 대해선 자체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아이폰과 동일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없게 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인 비전 프로에 대해서도 그는 메타가 출시한 400달러 미만 제품보다 못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그럼에도 애플이 여전히 좋은 기술 회사라는 걸 인정하며, 애플의 XR 헤드셋이 향후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저커버그는 그동안 메타의 혁신 전략이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왓츠앱, 인스타그램, 오큘러스와 같은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이 2011년 HTC 차차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