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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6.10%(1만3천 원) 오른 2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94%(2천 원) 높은 21만5천 원에 출발해 완만히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194만3833주로 전날의 2.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47조3280억 원으로 2조7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85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차그룹이 현지시각 9일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1%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1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HD한국조선해양, LG전자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4%(6.12포인트) 내린 2515.7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8.66%(1만1400원) 내린 1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4.33%(5700원) 낮은 12만5900원에 출발해 줄곧 우하향했다.
거래량은 7만9390주로 전날보다 20%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1조7557억 원으로 9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기관이 189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1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9.21% 상승마감한 뒤 이날 차익실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81% 하락했다. 23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5.63포인트) 하락한 717.89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