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여권 잠룡들보다 훨씬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7%로 집계됐다.
세 사람 뒤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우원식 국회의장 3%,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등이었다. ‘태도 유보’는 32%였다.
이재명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차기 대선주자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18%로 2위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각각 15%)과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 대표는 서울(26%)과 인천·경기(35%) 등 수도권에서 20~30%대의 지지도를 기록한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서울 8% 인천·경기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서울 6% 인천·경기 5%) 등 다른 대선주자들의 지지도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인물들보다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70세 이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1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1%였다. 2위인 홍준표 대구시장(6%)을 비롯한 다른 대선주자들 모두 중도층 지지도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진보층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선택한 비율이 59%로 절반 이상이었던 반면 보수층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15%, 오세훈 서울시장 1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7%로 집계됐다.
▲ 전국지표조사의 9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ㅇ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8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 사람 뒤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우원식 국회의장 3%,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등이었다. ‘태도 유보’는 32%였다.
이재명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차기 대선주자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18%로 2위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각각 15%)과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 대표는 서울(26%)과 인천·경기(35%) 등 수도권에서 20~30%대의 지지도를 기록한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서울 8% 인천·경기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서울 6% 인천·경기 5%) 등 다른 대선주자들의 지지도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인물들보다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70세 이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1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1%였다. 2위인 홍준표 대구시장(6%)을 비롯한 다른 대선주자들 모두 중도층 지지도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진보층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선택한 비율이 59%로 절반 이상이었던 반면 보수층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15%, 오세훈 서울시장 1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