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정부의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정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재난관리 평가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포함 4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 신재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오른쪽)이 26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가운데 국가 핵심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4개 핵심기반시설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는 제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체계적 보호계획 수립 노력과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략 주도적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행정안전부가 전체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재난관리역량을 진단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1월에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전체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확보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항공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많은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재난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