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국제사회에 최근 정치적 어려움에도 한국 경제·금융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16일 세계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에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에 관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서한에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한국이 직면한 새로운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평소와 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외환시장 개방과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기존 정책 과제를 계속 추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대응 등 구조적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가 2025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정상 처리했다는 점과 정부가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당국 회의체를 운영해 경제·금융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이 안정적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다 획기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의 높은 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16일 세계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에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에 관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6일 세계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에 서한을 발송했다. 사진은 최 부총리가 13일 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서한에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한국이 직면한 새로운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평소와 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외환시장 개방과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기존 정책 과제를 계속 추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대응 등 구조적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가 2025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정상 처리했다는 점과 정부가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당국 회의체를 운영해 경제·금융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이 안정적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다 획기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의 높은 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