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5-1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영등포 써밋 드씨엘'의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1-11 재개발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5-18번지 일원 1만1961㎡ 부지에 4개 동, 지하 9층~지상 39층, 8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전체 공사 금액은 5102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영등포1-11 재개발사업에 ’영등포 써밋 드씨엘‘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프랑스어 전치사 ’드(De)’와 하늘을 뜻하는 프랑스어 ‘씨엘(Ciel)’을 합쳤다. 단지명에는 ‘하늘만큼 가치 높은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뜻이 담겼다.
영등포 써밋 뜨씨엘의 외관 디자인은 뉴욕 타임스 빌딩,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등을 설계한 미국 디자인 기업인 에프엑스콜라보레이티브(FXCollaborative)가 맡는다.
대우건설은 영등포 써밋 드씨엘에 영등포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하늘정원,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185m 길이의 프라이빗 산책로도 조성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영등포 써밋 드씨엘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대우건설은 영등포를 시작으로 목동․여의도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