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캄보디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투자공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쁘라삿바콩(Prasat Bakong)지역에서 민간 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투자공사 캄보디아 의료봉사 진행, 박일영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지원"

▲ 한국투자공사 직원들이 11~16일 캄보디아 쁘라삿바콩지역에서 의료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국투자공사 직원 5명은 열린 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진행하는 치과, 한의과, 산부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현지 진료를 지원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의료 및 보건시설을 새로 짓는 데 필요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한국투자공사는 2012년부터 분기마다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국내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활동은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됐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공사의 후원 활동에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외 봉사에 참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료 지원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