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2-11 17:1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LG그룹 정보통신(IT) 계열사 LG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
 
LGCNS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가 연달아 LG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 11일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나이스신용평가도 LG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수시평가를 통해 LGCNS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일, 한국신용평가는 9일 신용등급 전망을 올려잡았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LG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바꾼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향후 신용등급의 변동 가능성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전망 상향은 LGCNS의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 신용평가사는 전망 상향 이유로 △높은 수주실적과 우수한 사업경쟁력 △지속적인 매출 확대 △탄탄한 재무안전성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역량 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LGCNS의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시장 경쟁력, 클라우드 기반 대외사업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 밖에 재무지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9월말 기준 LGCNS의 부채비율은 98%다. 기업의 재무건정성을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부채비율은 통상적으로 200% 미만이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규 LG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상황에서도 사업 경쟁력과 탄탄한 재무안정성으로 15년만에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