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024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 우수 스타트업 협력 강화

▲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브렌치에서 열린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렌치에서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으로 하여금 기술 검증 성과 및 보유 기술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공간에서 협력기관, 건설 동업사, 롯데그룹 계열사, 벤처투자사가 시장성, 사업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도 논의했다.

행사엔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IBK창공,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 7곳이 참여했다.

선발된 기업은 △RS101(층간소음 저감) △엑스알솔루션(시뮬레이션 기반 협업 플랫폼) △피제이팩토리(사진 데이터 관리)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 △파이네코(순환골재) △리젠티앤아이(순환골재) △웝스(순환골재) 등이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이 2022년부터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팀워크(인공지능 기반 도면관리 플랫폼), 제이피이엔씨(모듈형 흙막이 띠장), 엠와이씨앤엠(스마트 계측 기술)도 데모데이에 참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과 기술개발을 통해 신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