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생태계 지원을 이어나간다.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디노랩 참여 13곳 선정

▲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에 참여할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했다.


디노랩은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2016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70개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디노랩 입주 기업은 △사무 공간 △법률·회계·세무 전문 컨설팅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연결된 기업홍보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게 되며 우리금융그룹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프롭테크 등 금융 유관 산업뿐만 아니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모빌리티, 푸드테크,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발됐다.

내년 1월 서울 삼성동에 출범하는 디노랩 강남센터에는 △스탁키퍼 △아이앤나 △어반랩스 △올마이투어 △자비스 △컨텍터스 △플라이닥터 등 7개 회사가 입주한다.

디노랩 경남센터에는 △다다닥 헬스케어 △링크업 △엔돌핀커넥트 △크리스틴컴퍼니 △킥더허들 △휴밀 등 6개 회사가 들어간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디노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스타트업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노랩을 경험하게 될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