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4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업체별 판매량 순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의 아이폰15가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는 3분기 판매량 10위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일 2024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를 발표했다.
아이폰15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15 프로맥스, 아이폰15 프로가 뒤를 이었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아이폰15와 판매량 격차가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를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금융 서비스와 보상판매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5개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15 4G, 갤럭시A15 5G, 갤럭시A05 모델이 4위와 5위, 6위를 기록했다. 갤럭시A35는 8위에 올랐다.
갤럭시S24는 10위를 기록해 갤럭시S 시리즈로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10위권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갤럭시AI’ 탑재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샤오미 레드미13C 4G 모델은 7위에 올라, 중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