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아트 바젤'에 출품된 작품 16점 선보여

▲ 삼성전자 '더 프레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프레드 토마셀리의 Irwin's Garden(어윈의 정원).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에 출품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트 바젤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의 Irwin's Garden(어윈의 정원) △칸디다 알바레스의 Mostly Clear(대체로 맑음)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되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된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각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전시장에 삼성 더 프레임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 콘셉트로 더 프레임을 통해 훌륭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공식 파트너인 TV 프레임 전문 제작업체 데코티비프레임즈가 공개하는 더 프레임 전용 베젤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돼 더 프레임을 통해 아트 바젤 작품들을 전시했다.

노아 호로위츠 아트 바젤 최고경영자는 "아트 바젤의 사명은 선도적인 예술가와 갤러리를 예술 애호가들과 연결해 예술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삼성과 협업으로 주요 갤러리와 기성, 신진 작가의 작품 접근성을 확대해 영향력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인 아트 바젤에서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수백만 명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