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권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방안 내놓기로, 올해 안에 지원규모 확정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02 17:1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내놓는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일 은행권이 지속가능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방안 내놓기로, 올해 안에 지원규모 확정
▲ 은행권이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은행권은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과 자금지원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놓는다.

세부적으로는 대출이 아직 연체되지 않았더라도 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황에 맞춰 장기분할상환 전환과 만기조정, 금리 감면 등의 맞춤형 채무조정안을 마련한다.

폐업자를 대상으로는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부담 없이 사업을 정리하고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재기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상생 보증·대출을 보증기관과 협의해 마련한다.

이밖에 주거래은행이 소상공인이 상권분석과 금융·경영지원 등을 1대1로 컨설팅하는 ‘은행권 금융주치의’를 통해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구체적 지원방식과 규모는 금융당국·관계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논의한 뒤 올해 안에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분할상환과 이자감면 등 채무조정과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금지원과 폐업자 금융부담 완화, 맞춤형 컨설팅 등 은행권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금융당국과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한동훈·추경호 포함 국힘 지도부와 회동, 소득 없이 마무리
이창용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비상계엄 빨리 끝났고 경제전망 바꿀 이유도 아니다"
'비상계엄 건의' 국방부 장관 김용현 사의 표명,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
'경영권 분쟁' 최윤범, 고려아연 임시주총 앞두고 보유지분 17.5%로 늘려
민주당 계엄상황실 열어, 이재명 "계엄 다시 발생할 가능성 높아"
HS효성그룹 첫 임원인사, 사장 승진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로
윤석열 탄핵심판 정족수 채워지나, 민주당 헌법재판관 후보 2명 추천
현대제철·현대건설 "탄소저감 건설자재로 탄소 배출량 30% 이상 감축"
비트코인 1억3540만 원대 상승, 미국 SEC 위원장에 친가상화폐 인사 유력
[오늘의 주목주] '원전주 투매' 한국전력 8%대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 6%대 내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