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43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의 12월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12월에는 14만1천 달러(약 1억9773만 원)까지 시세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3430만 원대 올라, 12월 14만1천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나와

▲ 2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2월에 최대 14만1천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1% 오른 1억343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9.82% 뛴 3400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17% 높아진 90만8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14%), 도지코인(2.86%), 에이다(9.96%), 유에스디코인(0.14%), 아발란체(9.1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3% 내린 513만9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86% 낮아진 31만91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헤데라(46.67%), 카이아(31.67%), 크레딧코인(27.51%), 이오스(21.48%), 커브(20.11%)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과거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12월에는 평균 30~46%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과거 미국 대선 때 비트코인 시세를 살펴보면 2016년 선거 때 12월 30.80%, 2020년 선거 당시 12월에는 46.92%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에도 비트코인이 과거와 같은 상승 흐름을 보인다면 10만 달러를 넘어 최소 11만5천 달러에서 최대 14만1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