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했다. < LG유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취임 뒤 첫 메시지를 전했다. 홍 사장은 지난 11월21일 LG유플러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2일 홍 사장이 첫 출근일을 맞아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임직원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가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차별적 경쟁력, 품질·보안·안전을 꼽았다. 그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추기 위해 ‘한 몸이 돼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유플러스 각 조직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다”며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진다”며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공략해 큰 것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사장은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서로 박수치는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