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카드 대표에 내정됐다.
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카드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삼성카드> |
김이태 후보는 1966년생으로 마산 경상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주리대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2016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IR그룹 상무로 영입됐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전략그룹장,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대외협력팀장을 거쳐 2023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후보는 삼성벤처투자 대표로 개방형 혁신을 주도했다”며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데이터혁신에 바탕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