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내륙에서 생산된 감귤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8일 제주도를 벗어난 내륙 산지 감귤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와 이상 고온 현상으로 과일 재배 산지가 북상하고 있어 제주 대체 산지를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충주에서 재배된 레드 탄금향 1.5kg 한 박스를 1만699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충주 산지와 사전에 협의해 2023년보다 60% 이상 늘어난 50여 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탄금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충주에서 육성한 대체 작물로 중부내륙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감귤 품종이다.
이승한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과일 재배 북상 현상에 대응한 산지 다변화를 통해 내륙 감귤인 충주 탄금향 운영을 확대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산지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들을 발굴하고 이상 기후 상황 속에서도 신선한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28일 제주도를 벗어난 내륙 산지 감귤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매장에서 내륙 재배 감귤인 탄금향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기후 변화와 이상 고온 현상으로 과일 재배 산지가 북상하고 있어 제주 대체 산지를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충주에서 재배된 레드 탄금향 1.5kg 한 박스를 1만699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충주 산지와 사전에 협의해 2023년보다 60% 이상 늘어난 50여 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탄금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충주에서 육성한 대체 작물로 중부내륙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감귤 품종이다.
이승한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과일 재배 북상 현상에 대응한 산지 다변화를 통해 내륙 감귤인 충주 탄금향 운영을 확대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산지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들을 발굴하고 이상 기후 상황 속에서도 신선한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