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

파리바게뜨는 26일 영국 런던 카나리 워프 지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SPC 파리바게뜨 영국에 유럽 가맹 1호점 개장, 2030년까지 100개 매장 목표

▲ 파리바게뜨가 유럽 최초로 영국에 가맹점을 개설했다. 사진은 파리바게뜨 영국 카나리 워프점. < SPC >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영국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유럽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의 영국 세 번째 매장인 카나리 워프점은 런던의 유명 쇼핑몰인 ‘주빌리 플레이스’ 1층에 조성됐다. 좌석 규모는 50석이다.

웨인 스티븐슨 카나리 워프점 대표는 “20년 전 한국에 거주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에 반해 자주 방문했었다”며 “파리바게뜨가 영국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본사에 연락해 누구보다 먼저 가맹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성화된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가맹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