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설치된 롯데건설 부스의 모습.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역량의 강화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20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리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경연대회로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에서 상을 준다.
롯데건설은 단지·주택, 철도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단지·주택 분야에서 롯데건설은 씨엠엑스와 팀워크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공사관리를 통한 기술 경험 자산 데이터 구축’ 기술을 출품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도면 관리, 클라우드 사진 관리, 사물인터넷(IoT) 체감온도 모니터링 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공사관리를 통해 공정, 품질,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도분야에서는 롯데건설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1공구에 활용되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폐쇄적인 공간인 터널 공사 현장에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입 통제 △위치 추적 △유해가스 측정 △비상방송 △CCTV(이동·고정·AI) △하방 알람 시스템 등을 통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 기술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동안 많은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실제 건설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