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로 제주도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맞아 마일리지로 제주행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는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로 제주도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제주 서귀포 용머리해안 전경. <제주관광공사> |
12월28일과 30일, 2025년 1월1일 등 모두 3일 동안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특별기를 운영한다. 해당 특별기는 21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예약할 수 있다.
김포공항에서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50분에 도착한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35분에 이륙해 김포공항에 오후 12시45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에어버스 A220-300 기종을 투입한다. 일반석은 모두 140석이다.
대한항공은 평소 고객들이 보너스 항공권으로 제주 노선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점을 감안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명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노선 1위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늘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