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28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직책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2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직책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52% 오른 1억3287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5% 오른 33만3800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36% 높아진 1565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43%), 유에스디코인(0.50%), 에이다(9.7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3% 내린 434만4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69% 낮아진 85만9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2.19%), 트론(-1.4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센트(140.04%), 라디언트캐피탈(76.85%), 랠리(56.32%), 템코(52.40%), 폴리스웜(29.72%), 아지트(22.37%)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새로운 백악관 직책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은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새 직책을 맡을 후보들을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룸버그는 새 백악관 직책이 가상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가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미국 연방기관 사이에서 정책을 조율하는 중재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