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임원들이 일제히 카카오 주식을 매입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장, 이나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정종욱 책임경영위원장, 황태선 총괄 등 4명의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임원은 8~14일에 걸쳐 전부 4억5천260만 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카카오 임원 9명 주식 4억5천만 원어치 사들여, "책임경영 일환"

▲ 19일 카카오 임원 9명은 지난 8~14일 카카오 주식을 연달아 사들였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 이승현 HR 성과리더 등도 주식을 샀다.

이들은 카카오 그룹의 핵심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CA협의체 주요 인사를 비롯해 기술, 재무, 인사 등 주요 조직의 최상위 임원이다. 

임원 1명당 약 5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도 지난 5월과 8월 책임경영을 위해 각각 1억 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