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DS증권 “풀무원 미국 중심 해외 성장 지속, 식품 생산라인 증설 효과”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1-18 09:0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미국을 중심으로 식품 생산라인을 확대해 해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장지혜 DS증권 연구원은 18일 풀무원 목표주가를 1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DS증권 “풀무원 미국 중심 해외 성장 지속, 식품 생산라인 증설 효과”
▲ 풀무원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의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풀무원 주가는 1만1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풀무원의 해외 실적은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 길로이 공장의 아시안 누들 생산라인을 통해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의 미국법인 3분기 누적 매출은 32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0%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15%, 2022년 19%, 2024년 20%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 연구원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해상 물류비 부담 완화로 해외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3분기 시장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풀무원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37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52.0% 증가했다.

국내식품 제조유통과 식품 서비스유통 부문의 실적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식품 제조유통 부문에서는 온라인 채널 성장과 대형 고객사 및 학교 등 고수익 채널 집중으로, 서비스유통 부문에서는 성수기 효과 및 신규 대형 급식 업장 수주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장 연구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14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7%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KBS 사장 후보자 박장범, 김건희 디올백 수수 관련 "파우치 표현은 팩트"
민주당 박찬대 “이재명 1심 판결은 사법부 역사에 오점, 동조할 국민 없다”
트럼프 인수위 자율주행 규제 완화 준비, 테슬라 로보택시 장애물 풀리나
산업부 고려아연 '하이니켈 전구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 해외 재매각 '제동'
[여론조사꽃] 윤석열 ‘탄핵 필요하다’ 67.7%, ‘탄핵 불필요’ 30.8%
상상인증권 “SK이터닉스 주식 매수의견 제시, 신안우이해상풍력 수혜 기대"
애플 '스마트홈용 TV 출시 추진' 관측 나와, LG디스플레이 수혜 가능성
블룸버그 “애플 트럼프 당선에 안도, 삼성전자 견제 가능성 커져”
다올투자 "한화오션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필리조선소 생산성 개선이 관건"
[여론조사꽃] 국민 63% "명태균 수사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에 초점 맞춰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