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3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21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순이익 39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토스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3분기 영업이익 109억 내며 흑자전환

▲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사진은 비바리퍼블리카 사옥 내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5% 늘어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4163억 원을 냈다. 2023년 연간 매출(1조3707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의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중개 등 고객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고 서비스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910만 명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 및 계열사,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과 더불어 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