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호타이어 흑자전환으로 매각 순항할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15 19:2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3분기 흑자전환에 힘입어 매각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금호타이어가 매각을 앞두고 영업망이 위축되면서 3분기에 시장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 흑자전환으로 매각 순항할 듯"  
▲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금호타이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101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6.7%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시장기대치 영업이익 275억 원에 크게 못 미쳤지만 흑자전환으로 매각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파악했다.

정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매각당사자인 주주협의회가 ‘제값받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본입찰이 끝날 때까지 주가등락이 지속되더라도 매각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에 이어 매출기준으로 국내 2위인 타이어회사로 하반기 국내 인수합병시장에서 대어로 꼽힌다.

채권단이 10일 실시한 금호타이어 매각 예비입찰에는 브리지스톤과 미쉐린 등 4대 글로벌 타이어기업 가운데 1곳을 비롯해 중국 타이어기업과 국내 사모펀드 등 10여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11월15일 정도에 적격투자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250원(2.46%) 오른 1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