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집에서 TV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홈뱅크’ 서비스를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 화상상담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신한 홈뱅크’를 고객 수요에 맞춰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TV로 은행업무 보는 '홈뱅크' 서비스, 365일 오전 9시~오후 9시

▲ 신한은행이 집에서 TV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홈뱅크’ 서비스를 개선했다. <신한은행>


‘신한 홈뱅크’는 은행 업무시간에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이 지난해 5월 KT와 협업해 시작한 뱅킹 서비스(KT 지니TV 채널 777)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을 토요일·공휴일 포함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늘렸다.

고객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 ‘SOL뱅크’나 카카오톡, 네이버 등을 통해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TV로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한 장성규씨와 장예원씨 등 전문 방송인이 부동산·세무 등 전문가와 함께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벌면 뭐하니’와 ‘상담왕 감성규’ 등의 컨텐츠를 추가했다.

연말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뱅크 화상상담 서비스 이용 고객 선착순 400명과 화상상담 리뷰 고객 가운데 의견이 뽑힌 사람에게는 지니TV 쿠폰 1만 원 권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고객이 365일 편히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홈뱅크를 개편했다”며 “앞으로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고 ‘인공지능(AI) 뱅커’와 상담사 동시 운영 등 24시간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