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재고 줄고 OPEC+ 증산 연기 가능성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0-31 08:4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8%(1.40달러) 상승한 68.6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재고 줄고 OPEC+ 증산 연기 가능성
▲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01%(1.43달러) 오른 배럴당 72.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52만 배럴 줄어들며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한 영향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에너지정보청은 10월 넷째 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52만5천 배럴 감소해 지난 2년 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되며 유가가 급락한 만큼 향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생산 확대 시점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보도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로이터는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당초 12월로 계획됐던 증산을 몇 개월 더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OPEC+는 원래 올해 10월부터 18만 배럴 분량 증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원유 시장 상황을 고려해 12월로 연기했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