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밸류업 계획과 실적 기대 이상”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0-30 08:4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나금융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3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밸류업 계획과 실적 기대 이상”
▲ 하나금융지주의 밸류업 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하나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8만3천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9일 하나금융 주가는 6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강도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점을 감안해 은행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 보통주자본비율(CET1) 13~13.5% 구간에서 주주환원 일관된 주주환원 이행,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유지 등이다.

2025년 1분기부터 균등배당을 도입해 배당 관련 예측가능성도 높였다.

또한 하나금융은 배당 중심 주주환원을 벗어나 자사주 매입·소각을 비중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2027년 까지 연평균 3% 내외 발행주식수 감소가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환원 확대의 시작점으로 15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가 결의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3분기 실적도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며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뒷받침했다.

하나금융은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기준) 1조1566억 원을 거뒀다. 2023년 3분기보다 20.9% 늘었으며 시장전망치를 13% 상회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독불장군 정치’에 국힘 위기감 커져, 한동훈 대통령 탈당 요구 가능성
현대차그룹 내년 미국 전기차 10만대·점유율 10% 간다, 아이오닉9 등 현지생산으로 ..
‘쓱데이’ 여행 할인 상품 풍성, 이마트 사상 첫 하루 매출 1천억 원 돌파
비트코인 최근 시세 하락은 '저점 확인' 분석, 미국 대선 뒤 강세장 지속 전망
여의도에서 부는 적정임금제 재추진 바람, 건설업계 부담 커지나 '촉각'
SK텔레콤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 공개, 내년 북미 진출 목표
로블록스 지속성장 동력 확보, 모간스탠리 "주가 2배 이상으로 상승 잠재력"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170명 가운데 100명 감축, "서비스 종료는 아냐"
삼성전자 한종희 'AI 포럼 2024'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하겠다"
하나증권 “KCC 실리콘부문 호조, 2024·2025년 영업이익 최대 경신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