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전면부. <기아>
기아는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브랜드 대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 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모델이다.
회사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폭과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차지붕)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역동적 인상을 준다.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측면부. <기아>
기아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과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기아는 다음달 중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스포티지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며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 요소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후면부.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