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툴젠, 유럽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관련 추가 특허 등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0-22 12:0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전자가위 기업 툴젠이 유럽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전달 방법과 관련해 추가 특허를 등록했다.

툴젠은 22일 캐스 단백질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으로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번호 : EP4357457B1)를 받았다고 밝혔다.
 
툴젠, 유럽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관련 추가 특허 등록
▲ 툴젠(사진)이 22일 유럽 특허청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전달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 정보를 담은 유전자를 구성하는 물질인 DNA(디옥시리보핵산)를 자르거나 붙일 수 있는 효소 단백질 복합체로 DNA를 인식해 결합하는 리보핵산(RNA)과 DNA를 자르는 캐스 단백질로 이뤄진다.

이번에 툴젠이 특허를 받은 방식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캐스 단백질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 내부에 넣기 위해 단백질-핵산 복합체(RNP)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캐스 단백질을 DNA나 메신저리보핵산(mRAN)에 넣는 방식으로 사용됐다.

툴젠에 따르면 단백질 형태로 세포 내부에 도입하면 기존 방식과 비교해 세포 독성을 최소화 하고 외부 유전자가 삽입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2028년까지 인도 110만대 생산체제 구축, 전기차 3종 현지 출시"
LG전자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2027년 ROE 10% 이상 목표
한화 김승연 판교 R&D센터 방문해 기술혁신 강조, 차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 대동
루시드 CEO 유상증자 뒤 주가 급락에 해명 나서, “전략적 결정”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캐즘'에 투자속도 조절, 포항 CAM9 증설 2년 늦춰
대만 '탈원전' 재검토 목소리 커져, TSMC 반도체 공장 전력 조달에도 변수
카카오 정신아가 띄운 AI 승부수, 내년 출시 ‘카나나’가 침체한 수익성 살릴까
떠나는 신세계·돌아오는 태영·몸푸는 SK, 건설사 상장과 비상장 사이 '3색 고민'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효과에 포스코퓨처엠 6% 하락, 클래시스 9%대 내려
롯데케미칼 3분기에도 실적 부진 전망, 이훈기 미국 에탄 분해설비 활용 방안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