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KAI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우주항공방위 산업전으로 확대 추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0-21 19:5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우주항공방위 산업전으로 확대 추진"
강구영 KAI 사장(왼쪽 세 번째)이 21일 경상남도청에서 사천에어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김성규 사천시부시장(맨 왼쪽부터),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박완수 도지사,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사천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우주항공 방위 산업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KAI는 지난 21일 경상남도청에서 사천에어쇼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 공군본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성규 사천시부시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행사에 필요한 항공기, 우주기기 등 전시 및 필요 장비를 지원하고 각종 행사 장소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예산확보 노력과 기본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며, 공군은 국산기 운영국 및 잠재수출 대상국을 초청해 다양한 국제회의를 사천에어쇼 기간에 개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산업전의 실내전시 및 수출 상담회를 주관하고, 국내외 기업과 유관기관을 유치한다.

강구영 사장은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에 따라 사천시가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KAI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사천에어쇼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한 국방력과 미래 우주항공전력을 고객에게 선보여 수출까지 이어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오는 24~27일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올해 처음 시범비행이 펼치고, 한국형 소형 무장헬기(LAH),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기본 훈련기(KT-1) 등 KAI가 개발·생산한 항공기들이 비행을 선보인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형' 1심 불복해 항소
LH 이한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냉정하게 봐야"
두산로보틱스 "공정위로부터 '두산밥캣 투자회사' 합병 문제없다고 통보받아"
현대차 첫 외국인 CEO 호세 무뇨스, 트럼프발 위기 뚫고 미국 톱3 진입이 첫 미션
LG그룹 2025 정기 임원 인사 단행, “글로벌 불확실성에 사장단 대부분 유임”
구광모 LG그룹 정기인사 '안정'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는 놓지 않았다
LG화학 부사장 승진 2명 등 정기 임원인사, ‘성장동력 가속’에 초점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효과 약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대, 루닛 14%대 내려
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타결, 2차 잠정합의안 찬성 59% ‘가결’
[현장]경실련 등 "엔씨·넷마블·컴투스·펄어비스, 구글과 결제수수료 담합 6849억원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